워커 러너 패턴

프로그래밍에서의 워커-런너(worker-runner) 패턴은 주로 비동기적으로 작업을 처리하고 병렬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기 위한 패턴입니다. 이 패턴은 다수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워커는 작업을 수행하고, 런너는 이러한 워커들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성 요소

1. 워커 (Worker):
   • 작업 수행자 역할을 합니다.
   • 일반적으로 독립적인 스레드, 프로세스, 또는 서비스로 구현됩니다.
   • 특정 작업을 처리하고 결과를 생성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 여러 개의 워커가 동시에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 런너 (Runner):
   • 작업 조정자 역할을 합니다.
   • 워커들에게 작업을 할당하고, 작업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완료된 결과를 수집합니다.
   • 워커 간의 통신이나 데이터 교환을 조정하고 관리합니다.

동작 원리

워커-런너 패턴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1. 작업 분배: 런너는 처리해야 할 작업을 여러 개의 작은 단위로 분할합니다.
2. 워커 할당: 분할된 작업 단위들을 여러 워커에게 할당합니다. 각 워커는 자신에게 할당된 작업을 독립적으로 처리합니다.
3. 작업 수행: 각 워커는 할당받은 작업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생성합니다.
4. 결과 수집: 런너는 각 워커로부터 작업의 결과를 수집하여 필요한 후속 작업을 수행하거나 최종 결과를 생성합니다.

활용 예시

• 웹 서버 요청 처리: 여러 요청을 병렬로 처리하기 위해 워커-런너 패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요청을 워커가 처리하고, 런너가 요청의 상태를 관리하고 결과를 반환합니다.
• 배치 처리: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때, 데이터 처리 작업을 여러 워커에게 분배하고 결과를 집계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분산 시스템: 여러 노드에서 작업을 분산하고 조정할 때 워커-런너 패턴을 활용하여 병렬 처리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병렬 처리: 여러 워커가 동시에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처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모듈화: 각 워커는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코드의 모듈화와 재사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확장성: 워커와 런너의 구성을 조정함으로써 시스템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워커-런너 패턴은 복잡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병렬 처리를 구현하는 데 유용한 패턴입니다. 이를 통해 코드의 복잡성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