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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13

마음챙김 서재에서 발견한 책 중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줄 것 같아 골라 잡은 책이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일상이 반복되어 지치고 곪고 굳은 살이 배겨 무뎌지는 마음을 돌아보며, 잘 살고 있는건가? 라는 순간의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여러가지 감정?을 다루는 책 중 더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살면서 쉬어가는 어느 날에 보면 괜찮을 것 같다. 좋은 내용의 목차들이 나열되어 있다. - 뭐든 실천할수록 강화된다. - 상황이 힘들어지면 강인한 사람은 더 자비로워진다. -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는 세상에 좋은 면 강화하기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어라라는 문장을 본 것 같다. 다른 내용들은 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문장이 와닿았다. 살아오면서 타고난 본성을 누르고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가면을 .. 2023. 11. 7.
시작하세요! 도커/쿠버네티스 목차 더보기 01 도커란? 1.1 가상 머신과 도커 컨테이너 1.2 도커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1.2.1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가 편해집니다. 1.2.2 여러 애플리케이션의 독립성과 확장성이 높아집니다. 1.3 도커 엔진 설치 1.3.1 도커 엔진의 종류 및 버전 1.3.2 리눅스 도커 엔진 설치 우분투 18.04, 20.04 CentOs 7, RHEL 7 1.3.3 윈도우, 맥 OS에 도커 설치 1.3.3.1 Docker Desktop for Windows 설치 1.3.3.2 Docker Desktop for Mac 설치 1.3.4 리눅스 환경에 도커 마련하기 1.3.4.1 버추얼박스, VMWare 1.3.4.2 아마존 웹 서비스 EC2 02 도커 엔진 2.1 도커 이미지와 컨테이너 2.1.1 도커.. 2023. 11. 4.
오펜하이머 각본집 오펜하이머 상영기간을 놓쳐버려 책으로 접하게 됐다. 어릴 때 원자폭탄, 수소폭탄은 무서운 병기로 받아들여졌지만, 각본집과 해설집을 통해 심오한 과학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아래는 각본 해설집에 한 설명이다. 우라늄 235는 중성자 하나와 세게 부딪히면 잠깐 우라늄 236(=92 + 144)이 된다. 그런데 우라늄 236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곧바로 핵분열이 일어나서 바륨 144(=56 + 88)와 크립톤 89(=36 + 53), 그리고 3개의 중성자로 분해된다. 이 때, 매우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바로 질량이 아주 미세하게 줄어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미세한 질량의 감소는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질량-에너지 등가의 법칙, 즉 E=mc^2에 따라 에너지로 변환한다.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던 오펜하이머가 일본의.. 2023. 10. 29.
북유럽 신화 오랜만에 신화를 읽었다. 신들이라는 종족은 지멋대로 살다보니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미친놈들 같았다. 토르는 거인만 보면 죽이려고 뛰어드는 미치광이며, 오딘은 최고 신이면서 지혜롭다고 하지만 실상은 로키가 제일 똑똑해 보인다. 이 책을 읽다보니 로키라는 인물에 이입을 하게 되면서 봤다. 이 인물이 간교한 성격을 지녔지만 주변 신들에게 억압받고 괴롭힘 당한 것을 보면서 측은지심이 생겼다. 반면에 거인족이나 난쟁이들은 신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것으로 대부분 묘사가 되었다. 토르가 거인들이 기르는 소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여 낚시의 미끼로 사용하거나 잠자는 거대한 거인의 코골이 소리가 듣기 싫어 묠니르로 때리는 장면을 볼 때마다 그냥 다른 곳에 가서 안 들으면 될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전반적으로 보면 신과 그..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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